글로벌 생산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장확대 지원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구조를 재편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관합동 ‘해외진출기업 지원단’이 19일 공식 출범했다.

‘해외진출기업 지원단’은 산업자원부·건설교통부·노동부·국세청·KOTRA·수출입은행·수출보험공사·중소기업진흥공단·신한은행 등 관계부처와 민간지원기관에서 파견된 인력으로 구성되어 국제조세·해외건설 프로젝트 수주지원·노무관리·법률·해외금융 등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원단은 KOTRA에 설치되며, KOTRA는 해외직접투자 (Out-bound FDI) 전담지원조직인 ‘Global Korea’와 외국인직접투자 (In-bound FDI) 전담유치조직인 ‘Invest Korea’를 모두 갖추게 되어 양방향 투자의 동시지원체제를 구축했다. 또 지원단은 KOTRA의 93개 해외무역관과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춰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지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KOTRA에서 열린 지원단 출범식에 참석한 오영호 차관은 축사에서 “내수시장의 한계와 성장잠재력의 둔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진출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하면서 “해외진출기업 지원단은 그간 추진해 온 수출위주의 성장전략에서 벗어나 해외진출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의지 표현”이라며 지원단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해외진출기업 지원단은 현재 운영중인 해외투자콜센터(1577-9524)와 통합 운영될 예정이며, 해외진출지원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은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를 통하거나, 해외진출기업 지원단을 직접 방문하여 지원희망 사항을 접수하거나, 각종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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