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햇빛으로 물정화하는 유기 증기 발생기 개발

린셰핑 대학교(Linköping University) 연구원들은 효율적인 태양열 증기 생성을 위해 셀룰로오스 전도성 고분자 에어로젤을 개발했다.

2040년에는 전 세계 어린이의 25%가 음용 가능한 깨끗한 물이 부족한 곳에서 살 것으로 추정된다. 해수 담수화와 폐수 정화는 이를 완화하는 두 가지 방법이며, 린셰핑 대학교 연구원들은 햇빛을 사용하여 물을 탈염 및 정화하기 위해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증기 발생기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Advanced Sustainable Systems』 저널에 발표되었다.

오가닉 일렉트로닉 Lab실의 오가닉 나노전자그룹 책임자 시몬 파비아노(Simone Fabiano)는 “증기 생산 속도는 물증발 속도보다 4∼5 배 높기 때문에 더 많은 물을 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증기 발생기는 유기 공액 중합체 PEDOT : PSS로 장식된 셀룰로오스 기반 구조를 포함하는 에어로젤로 구성됩니다. 중합체는 태양열, 특히 태양열의 대부분이 전달되는 스펙트럼의 적외선 부분에서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을 갖는다. 에어로젤은 다공성 나노 구조를 가지는데, 이는 다량의 물이 그 기공에 흡수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에어로젤은 샤비 한(Shaobo Han)과 자비에르 크리스핀(Xavier Crispin) 교수의 감독 하에 유기 전자 실험실에서 개발되었다. 박사 학위를 취득한 샤보는 이 분야의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중국으로 돌아왔다.

[출처 = Waterworld(https://www.waterworld.com/international/desalination/article/14174477/cheap-organic-steam-generator-purifies-water-with-sunlight) / 2020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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