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집중호우 대비 하천 정비사업 추진

옥천군은 사전 재해예방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살기 좋은 주거환경조성을 위하여 2020년도 재해예방 하천정비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온난화 등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적극 대응하고자 신매, 월전2, 화동, 점동, 명티 지구 등 5개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106억 원을 투입하여 하천 및 교량정비, 다목적 가뭄방재시설 등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옥천읍 소정천, 안남면 다락골천, 이원면 평촌천, 강청천, 청성면 구음천, 청산면 의지천 등 6개 지구 소하천에 대하여 45억7천만 원, 자체사업으로 청산 인정소하천에 10억 원을 투입하여 축제 및 호안, 소교량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옥천군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선도 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1천만 원을 지원받아 5월부터 공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동이면 금암배수문 외 7개소(이원면 원동1,2배수문, 지탄1,2배수문, 장동1,2,3배수문)의 국가하천 수문에 원격제어시스템이 도입되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방하천, 소하천에 대한 응급복구 및 하상정비 등 유지관리사업비 3억 원,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토사·지장수목 등 재해 위험물제거를 위한 장비임차 예산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관내 하천유지관리를 통하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고명도 안전건설과장은 “하천 관련 재해예방사업이 완료되면 재해예방은 물론, 친환경적인 하천정비로 군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며 “철저한 공정관리로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조기에 완료하여 선제적인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또한 지방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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