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 세척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서구지역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 세척비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자체적으로 위탁계약 등을 통해 용기를 세척한 후 매월 보조금을 신청하면 용기당 최대 2천30원 내에서 세척비의 50%에 해당하는 비용을 5월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을 지원받기 원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4월 말까지 구청 자원순환과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서구는 다세대 및 빌라지역에서 사용하는 60ℓ 음식물류폐기물 공동배출용기 세척을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

공동배출용기는 용기의 크기상 건물 바깥에 위치할 수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여름철 악취 및 해충 등의 발생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돼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용기 3천200여개, 3만2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세척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올해 공동배출용기 세척을 위해 2개의 세척반을 구성하고 하절기에는 월 2회, 그 외에는 월 1회 세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압분사 스팀 세척기를 이용해 수거용기를 세척·소독함으로써 청결한 환경을 제공 중이다.

구 관계자는 “따뜻해진 날씨에 음식물류폐기물이 쉽게 부패 돼 악취는 물론 각종 해충의 서식지가 돼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수거용기 세척작업을 통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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