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그런포스, 바이오부스터 사업 종료

그런포스 그룹이 바이오부스터(Grundfos BioBooster) 사업 운영을 종료한다고 지난 4월 8일 밝혔다.

그런포스는 강력한 기술과 상당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1999년 시작 이래 수익을 얻지 못해 사업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런포스 그룹의 CSO 겸 부사장인 폴 듀 젠슨(Poul Due Jensen)은 “우리는 2025 전략의 중심에 있는 물 솔루션에 반영되는 물 관련 문제에 대한 개척 솔루션에 전념하고 있다. 그러나 전략적 평가에 따라, 우리는 바이오부스터 활동을 지속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유감스럽게 결론을 내렸다”며 “추가 손실을 방지하고 직원과 고객에게 명확성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 및 솔루션 담당 부사장인 타미 듀 호이(Tommy Due Hoy)는 “바이오부스터와 같은 프로젝트 중심 비즈니스는 불확실한 성격을 갖고 있다”며 “주문을 받는 데 몇 년이 걸릴 수 있으며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장기적으로 평가가 이뤄져야 하므로 인내심이 요구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 가능한 경로를 모색하며 오랫동안 사업을 바꾸려는 시도해 봤으나 이번에 마침내 실행 불가능한 사업으로 결론내렸다”고 설명했다.

기존 바이오부스터 하·폐수처리장 관련 서비스는 그런포스 DK 서비스의 일부로 지속된다.

[출처 = Filtration + Separation(https://www.filtsep.com/water-and-wastewater/news/grundfos-to-close-biobooster-operations/) / 2020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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