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상습 침수지역 침수피해 예방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강승오)에 따르면 집중호우 시 저지대 도로 및 농경지 침수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상습침수지역 도로에 침투조를 집중 설치한다고 밝혔다.

읍에서는 배수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매년 반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민생현장방문을 통해 마을에서 건의된 숙원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현지 조사 및 측량 등을 마치고 침투조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침투조는 ‘땅을 파서 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어 자체적으로 소화하도록 만든 곳’으로 최근 집중호우가 빈번함에 따라 변화하는 기상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사업이다.

읍에서는 올해 지방비 2억 원을 투입해 농로 등에 침투조 17조를 설치하였으며 배수시설이 미비한 구간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우기 전까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성산읍 관계자는“매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지대 도로 및 농지의 침수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등으로부터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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