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 주요하천 다슬기 방류
자율방범대 ‘생태계 보존 수산자원 조성 기대’

완주군 용진읍 주요하천에 다슬기가 방류됐다.

7일 용진읍에 따르면 최근 용진읍 자율방범대는 전북환경운동실천협의회, 삼례 내수면 자율공동체, 완주군민참여연대와 함께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 보존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용진읍 주요하천에 다슬기를 방류했다.

용진읍 자율방범대원 등 8명이 나서 다슬기 치패 300㎏를 방류했다.

다슬기는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고, 물속 유기물과 이끼 등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수질정화와 하천 생태계 보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균섭 용진읍 자율방범대장은 “최근 무분별한 다슬기 채집과 더불어 기상이변 등 여러 환경요인으로 다슬기 자원량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이번 다슬기 방류를 통해 건강한 하천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전북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올해 약 1톤 가량의 다슬기를 완주군 하천에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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