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본격 추진

삼척시가 겨울동안 하천‧하구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척시는 올해 총 사업비 1억9천여만 원을 투입해 미로면, 신기면, 4개 동 지역 등 오십천 하구역 53.5㎢ 일대의 적치‧부유 쓰레기, 장마철 하천유입 쓰레기 등을 수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저소득층 및 실업자를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인력 20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정화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집하된 쓰레기에 대하여 2018년까지는 민간업체에 위탁하여 처리하였으나, 작년 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 준공으로 자체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수거단계에서 선별 수집하여 전처리시설(파쇄), 재활용 선별장(재활용), 매립장 반입으로 세분화하여 처리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하구의 부유쓰레기가 초목류를 제외한 대부분이 생활쓰레기인 점을 감안해 시민들께서 하천 등에 생활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리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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