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대신면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가동’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대신면 장풍리, 초현1·3리, 보통3리 일원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대신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설치공사’를 2017년 10월에 착공하여 2020년 2월에 준공하고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178억 원을 투입하여 98년 10월 사용개시된 대신공공하수처리장(Q=800㎥/일)을 금회 500㎥/일 증설하고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하수관거(L=7.24㎞)와 배수설비(261가구)를 설치한 사업이다.
 
대신 공공하수처리장이 금회 증설됨에 따라 하루 1천300㎥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가 되었고, 하수관로는 율촌1·2·3리, 보통1·2·3리, 양촌리, 초현1·2·3리 장풍리, 보통리 일원에 설치됐다.
 
그 동안 처리예정구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장풍리, 초현1·3리, 보통3리 일원의 261여 가구에서 나온 생활하수는 가구별로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 등을 거쳐 방류되어 곡수천, 장풍천 수질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 “대신 공공하수처리장이 증설 가동되면서 하천수질이 향상 될 것” 이라며, “하수관로가 설치된 지역은 개별적인 하수처리시설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 하수처리시설의 청소 등 유지관리에 따른 주민불편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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