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내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예산 심의 착수
관내 지자체 2021년도 하수도 국고보조금 신청
190개 사업, 3천547억원에 대한 검토 실시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홍정섭)은 내년도 관할 지역의 하수도 시설 확충 등을 위한 2021년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예산안을 다음 달 10일까지 마련한다고 밝혔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예산안 편성에 앞서 지난 3월 25일까지 관할 지자체로부터 2021년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각 지자체에서는 총 190개의 하수도시설 등 확충사업에 3천547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신청하였다.

원주지방환경청은 각 사업별 필요성, 시급성,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등 상위계획 반영 여부, 사업 규모 적정성 및 지역별 하수도 보급률 등을 고려하여 예산지원 우선순위 및 지원 규모를 정하고, 이를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2021년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예산안은 환경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의 심사·심의 과정을 거쳐 연말에 확정된다.

아울러 2020년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의 경우 지난해 각 시·군에서 총 162개 사업, 2천987억 원을 신청하여, 이 중 127개 사업, 1천257억 원의 국고보조사업이 선정되어 올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예산의 조기집행, 매월 집행실적 관리, 사업 수행상황 점검 및 총사업비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예정이다.

홍정섭 원주지방환경청장은 “강원·충북 지역의 청정한 수질관리와수생태계 유지를 통한 주민들의 물복지 향상을 위해 내년도 하수도 확충사업에 많은 국고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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