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총 121억원 투입, 고덕면 구만리·용리, 신암면 종경리 대상

예산군은 26일 고덕면 용리 관로터파기를 시작으로 구만종경지구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만종경지구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2018년도 환경부 소관 하수도분야의 국고 보조금사업에 선정돼 국비 70%, 도비 15%를 보조받는 사업으로, 총 121억 원을 투입해 고덕면 구만리, 용리와 신암면 종경리 일원에 하수처리시설 170㎥/일 1개소 신축, 오수관 11.9㎞ 신설, 414가구에 대한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2022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될 경우 농촌지역 악취 및 파리, 모기 등 감소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각 가정의 개인 정화조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지하수 및 공공수역 하천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가 필요하다”며 “관 매설 및 사업 추진 시 주민통행 불편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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