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선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비 보급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어가에 연료비 절감, 생산효율 향상, 탄소 배출량 감축 등 일석삼조의 긍정적 효과를 지니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비’의 보급을 추진한다.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비 보급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LED 등, 유류비 절감을 위한 유류 절감 장치, 저효율(육상기관 포함) 기관 및 사용 연수가 많은 노후기관의 대체, 어선의 안전·복지 등을 위한 장비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시는 최근 5년간 총사업비 약 68억 원을 투입해 총 753척의 어선에 기존설비 대비 약 3∼5배 효율이 높은 에너지 절감 장비를 설치·지원해 왔다.

올해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연근해 어선 어업인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시 선적 연근해어선 120여 척을 지원할 예정이며 보다 많은 어가에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비가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도 수산분야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소와 어가 경영 개선,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정적 조업기반 조성을 위해 에너지 절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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