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20년 생활SOC사업인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성산구 가음정동의 국가산단변 녹지에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숲 조성 대상지 내 운동장이 시민의 이용률이 저조하고 미세먼지와 모래바람으로 인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초래, 2019년 생활안전분야 SOC사업인 미세먼지 차단숲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해 1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 중 7억 원을 가음정동 녹지 내 미세먼지 차단숲에 반영할 계획이며,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시민 참여형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주민의 주요 의견사항은 주민 정서함양에 적합한 숲 조성, 산책로 폭 확대,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공간, 휴게시설 확충 등이다.

시는 주민 의견내용을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하고, 3월 말 주민 설명회를 거쳐 오는 4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조현민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민 참여형 도시숲 조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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