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세계 물의 날’ 유공자 12명 표창 수여
올해 주제는 ‘물과 기후변화, 우리의 미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 행사는 취소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직무대리 이영채)은 제28회「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물관리 정책추진과 물환경 보전에 기여한 총 12명에게 환경부장관과 원주지방환경청장상의 표창을 수여(전수)한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지정하여 선포한 날이다.

 UN이 정한 2020년도 주제는 ‘물과 기후변화, 우리의 미래(Water and Climate Change)‘이며,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으로 물에 대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취지이다.

우리나라는 한 명당 사용할 수 있는 연간 수자원량이 1천453㎥에 그쳐 물 스트레스 국가(물 부족국가)에 해당되고, 기후 및 지형 특성상 안정적인 하천수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물 부족 해결을 위해서는 △양변기 수조에 물채운 병 넣기 △절수형 변기 사용 △양치질 물컵 사용 △샤워시간 줄이기 △설거지통 사용 △그릇에 남아있는 기름은 휴지로 닦기 △빨래감은 모아서 세탁 △헹굼횟수 줄이기 등 가정생활 속에서 절약하는 습관을 통해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해야 한다.

원주지방환경청에서는 매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기념식 및 하천정화활동을 추진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되어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기념식은 취소하기로 했다.

다만, 물의 소중함과 기후변화 위기 등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공식 SNS(페이스북, 블로그 등)를 통해 홍보 동영상, 포스터, 카드뉴스 등을 게재·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원주지방환경청 이영채 청장 직무대리는 “다양한 물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물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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