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PA, 하와이에서 12개의 오수 구덩이 폐쇄 요구

미국 환경보호청(EPA)는 12개의 공해를 유발하는 대용량 오수 구덩이(LCC)을 폐쇄하고 14만4천696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 위해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대한 집행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안전한 식수법」에 따라 EPA는 2005년 대용량 오수 구덩이 금지했다

EPA의 조사관들은 하와이 케아라케쿠아베이에 있는 11개의 오수 구덩이에 폐수를 불법 방류하는 다세대 주택 건물들을 확인했다.

2005년의 오수 구덩이 금지 이후, 주 전역에 3천400개 이상의 오수 구덩이가 폐쇄되었지만, 수백 개의 오수 구덩이가 운영되고 있다. 오수 구덩이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모여 땅속으로 배출되는데, 이곳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과 유해 화학물질은 지하수, 하천, 바다를 오염시킬 수 있다. 하와이에서  지하수는 다른 어떤 주보다 더 널리 사용돼 모든 가정용수의 95%를 차지한다.

2017년 하와이 주는 2050년까지 모든 오수 구덩이를 교체해야 하는 법 125건을 통과시켰다. 하와이에는 약 9만 개의 오수 구덩이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wastewater/article/14169997/epa-requires-closures-of-12-cesspools-in-hawaii) / 2020년 3월 18일]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