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바이러스상수도 요급 미납 가구에 대한 급수 차단 조치 중지

COVID-19에 대응해 미국의 90개 도시와 주에서 상수도 요금을 납부하지 못한 약자들의 상수도 차단 조치를 중지시켰다. 가디언지는 약 5천700만 명의 미국인들이 이 기간 동안 수돗물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것에서 보호된다고 보도했다.

고위관계자들은 이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라고 말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현재 급수가 중단된 가구를 다시 급수하기로 동의한 물 부서는 5개 중 1개에 불과하다.

최근 디트로이트 시장이자 시의 수도국장인 그레첸 휘트머 미치는 연체료 때문에 수도가 끊긴 가정에 수도 서비스를 다시 연결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Circle of Blue는 물이 없는 디트로이트 주민들이 현재 25달러의 수돗물 복구 비용을 지불하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기간 동안 물을 계속 공급받기 위해 매달 25달러를 지불하면 된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전력회사가 휴업을 중단하고 요금 지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해 재정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샌프란시스코 공공시설위원회는 상하수도 요금 미납에 대한 전력 및 수도의 차단을 중지하고 향후 2개월 동안 주민에 대한 연체료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drinking-water/distribution/article/14170054/cities-suspend-water-shutoffs-amid-covid19-pandemic) / 2020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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