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체육공원, 대대적 환경정비 

정읍시민과 동호인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정읍체육공원 진·출입로에 꽃 잔디밭이 조성된다.

정읍시 시설관리사업소(소장 김병학)는 6일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읍체육공원 진·출입로에 꽃 잔디 등을 식재했다.

이날 시설관리사업소 직원들과 정읍시 체육회장(강광)을 비롯한 회원 등 30여 명은 직접 꽃삽과 호미를 들고나와 꽃 잔디 2천 포트를 식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 체육시설 인근 도로 갓길에도 접시꽃과 금계국 씨앗을 파종해 깨끗하고 화사한 체육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을 즈음해 정읍체육공원에서는 화사하게 핀 꽃 잔디와 금계국의 향연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당 장소는 작년 체육센터 진·출입로를 정비한 이후 유휴지로 방치돼 잡풀 등이 우거져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또 집중 호우시 흙탕물이 내려와 미관상 보기에 좋지 않고 토사 유출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체육시설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물 환경정비를 실시하겠다”며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환경을 만들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수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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