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친환경농업 확대 위한 친환경인증비 지원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친환경농업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인증농가가 친환경인증(신규 및 갱신)을 받기 위해 소요되는 수수료와 잔류농약 검사비 등 소요경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인증농가란,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관내 농가 및 단체(작목반, 법인 등)로서 축산물을 제외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들이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올해 군은 1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인증 관련 수수료(인증검사비, 잔류농약분석비 등)의 80%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함양군은 친환경 농업단지 깊이갈이 지원, 친환경 우렁이 지원, 유기농업자재 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의 시름을 덜고 친환경농업의 확대를 위해 서포트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함양군 친환경인증면적은 561㏊ 493 농가이며 친환경인증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친환경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가 함양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인증은 농약사용을 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인증기준에 맞게 사용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매년 등록된 인증기관에 친환경인증을 신청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친환경인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친환경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및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연중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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