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저널』(www.waterjournal.co.kr) 2007. 9월호에 게재

EU기준치 3배 초과한 발암물질 비소 제거에 중점 추진


헝가리 지자체부(Ministryoflocalgovernment)는 2008년까지 약 2억2천400만 유로의 EU기금활용으로 헝가리 일부 취약지역의 식수수질을 개선키로 하고, 특히 EU 기준치보다 3배 가량 초과하는 발암요소인 비소(Arsenic) 함유량을 개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3년까지 프로젝트 시행

이 프로젝트는 2013년까지 예정된 총 8억 유로 규모의 수질개선 프로젝트의 일부로 현재 EU는 식수의 리터(L) 당 비소 함유량을 10㎍ 이하로 규정하고 있으나 헝가리 일부지역의 경우 L당 30㎍ 이상이 검출되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 지자체부에 의하면 식수에 함유된 비소를 제거하기 위해 다수의 지방정부 상수도엶특수필터’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헝가리는 지표수의 96%가 인근국에서 발원한 주요 3개강인 Danube, Tisza, Drava로 식수원의 약 90% 가량이 지하수를 통해 공급하고 있어 EU의 방침에 따라 지표수로부터 오염원방지를 위한 폐·하수처리시설 확보 및 개선이 2015년까지 추진되고 있다.

한편, 2000년 기준 1천367개에 이르던 매립장은 EU기준에 부합해 식수오염원으로 작용방지토록 2009년까지 200여 개로 축소하고 2015년까지 최종 100여개로 축소할 예정이다.

한국업체도 참여 가능

헝가리의 수질개선 프로젝트는 EU자금을 활용·시행되고 2012년까지 EU기준에 부합하도록헝가리 정부와 EU 차원에서 시행돼 일정과 자금원이 확실한 사업으로 한국 수질관련업체의적극적 관심이 요구된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한국업체도 참여 가능한 공개입찰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헝가리 공식 정부 입찰사이트(www.kozbeszerzes.hu)와 EU의 공식 입찰사이트(TED/http://ted.europa.eu/)를 통해 정보입수가 가능하다.  [자료제공= 김용성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yskim@koreatrade.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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