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미래 그린리더 육성 지원 
중학생 700여명 대상, 환경분야에 특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3월 13일까지 꿈길 통해 신청·접수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 제고와 환경분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학생 대상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24회 운영할 계획이다. 7개의 진로·체험프로그램으로 ‘미래 그린리더가 하는 일(환경공무원)’, ‘생물학자와 만나요’, ‘환경·생태 전문가 이야기(동해안 석호 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형 프로그램 및 체험 장소를 추가·확대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기존 영서지역으로 편중된 체험장소를 영동 및 충북지역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원주지방환경청은 관할구역 내 중학교에 안내문을 보내 프로그램별 세부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며, 관내 총 221개소(강원 163개소각 학교에서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오는 3월 13일까지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그간 운영한 환경분야 ‘중학생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2천271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 81점으로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나왔다.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중학생들이 환경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미래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획일적인 시험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에서의 체험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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