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랑품은 청정마을 공모 선정

김해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2020년 도랑품은 청정마을 조성 공모에 선정돼 공모 전체 예산 7억 원의 38%인 2억6천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해시를 제외하고 이번 공모에 참여한 낙동강권역 12개 지자체의 평균 확보율 1~12%(700만~9천 만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주민과 함께 마을 도랑을 살리려는 김해시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처럼 낙동강권역 최대 예산 확보에 힘입어 김해시는 올해 5개 마을에 공모 예산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사업은 진례 학성마을과 대동 괴정마을 2곳, 계속사업은 대동 수안마을, 사후관리사업은 진례 시례마을과 진영 북구마을 2곳에서 진행된다. 

김해시는 도랑의 생태적 건강성 회복을 최우선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수질 개선과 생태계 기능 복원을 추진한다. 

도랑품은 청정마을 조성사업은 낙동강 본류의 수질과 밀접한 도랑과 실개천의 수질 개선으로 생태계를 회복하고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마을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깨끗하고 청정한 도랑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마을공동체가 회복되고 낙동강 수질과 수생태계도 건강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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