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녹조 우심 하천 관리에 집중
민간단체 수질보전·감시활동에 총 3억3천만원 지원…2월 24일까지 접수
영산강·섬진강 수계지역 등 34개 지자체에 소재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대상

영산강유역환경청(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은 영산강과 섬진강의 수질보전활동이나 감시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2020년도 민간단체 수질보전·감시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산강·섬진강 수계 또는 물이용부담금이 부과·징수되는 34개 광역시·시·군 내 소재 비영리민간단체가 추진하는 수질보전을 위한 실천적 활동과 오염물질 배출감시 및 모니터링, 기타 수질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질보전활동의 필요성이 높은 녹조 우심 하천 관리에 중점을 둠으로써 사업이 적재적소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여, 영산강·섬진강 수질 개선에 대한 실효성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월 31일부터 2월 24일(3주간)까지, 신청서를 직접 또는 우편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 수생태관리과로 제출하여야 한다.

방문 및 우편접수처는 광주광역시 서구 계수로 31 영산강유역환경청 수생태관리과(5층)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산강유역환경청(http://www.me.go.kr/ysg)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 사업은 1차 서류심사 및 ‘민간단체 지원사업 선정심사위원회’ 등의 최종심사를 거쳐 3월 중 선정‧확정될 예정이다.

동 지원사업은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3억3천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녹조 우심 하천을 사업의 중점 대상으로 삼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민간주도형 수질개선 및 감시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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