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 완료
주거환경 개선·정화조 비용절감 효과도

완주군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보건위생 향상을 위한 ‘이서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이서면 금평리, 이성리, 상개리 일원에 총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하수관로 12.6㎞를 매설하고 373가구의 정화조를 폐쇄해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4년간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이서면 일원에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보다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신·증축 및 용도변경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정화조의 신·증설 필요성이 사라져 비용 절감 효과도 생겼다.

이외에도 정화조사용으로 발생하는 하천수질오염 및 악취발생의 문제도 해결하게 됐다.

최인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서면은 이서혁신도시의 발전에 따라 신규 건축수요가 크게 증가한 지역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해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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