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실시

이천시에서는 설을 맞이해 낭비 없는 알뜰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고자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대형 전광판, LED 전광판 등 미디어 매체와 현수막과 전단을 활용해 홍보를 실시하고, 각 읍·면·동 통·리장회의, 반상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독려를 통해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환경부 조사 결과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에 음식물 쓰레기가 전국적으로 평소보다 20%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 시는 2019년 집계 결과 명절에 평소 발생량보다 10.8% 증가한 일당 67.29t의 음식물쓰레기가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명절에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많아지는 것은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문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먹을 만큼 음식을 만들어야 만드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발생으로 생기는 불필요한 사회적 지출을 줄일 수 있으므로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시민 모두가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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