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 연휴 수질오염물질 배출원 특별감시 
1월 14일부터 1월 31일까지 수질오염 특별감시 실시
연휴 전·중·후로 구분하여 시기별로 홍보·감시·지원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설 연휴기간 중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1월 14일부터 31일까지 설 연휴 수질오염물질 배출원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휴를 전·후하여 연휴 전에는 홍보·계도 및 특별단속, 연휴 중에는 순찰 및 상황실 운영, 연휴 후에는 기술지원 실시 등 시기별 맞춤식 감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 3천96개소에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자율점검 실시 협조문을 발송하고, 공장 밀집지역 폐수배출업체 등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 중에는 도 및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연휴 후에는 수질오염물질에 대한 최적의 처리방안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설 연휴 특별감시기간 동안 120개 업소를 점검하여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부적절하게 운영한 5개소를 적발하여 고발 등 조치한 바 있다.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110, ☏128, 도 수질관리과(☏055-211-6723) 또는 시·군 환경부서로 신고하면 된다.
 
조용정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특별감시 기간 중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라며, “사업장에서도 부주의로 인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적인 안전 점검 등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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