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매립장 주변 지역 주민지원협의체 정기총회

진주시 내동면 매립장 주변 지역 주민지원협의체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매립장사업소 회의실에서 시 관계자 및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진주시 매립장사업소장 및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진주시와 주민지원협의체의 유기적인 협조와 원활한 소통을 약속하고, 지난해 주민지원협의체 운영에 대한 감사 및 결산보고, 정관 심의 등과 함께 향후 2년간 주민지원협의체를 이끌어갈 신임 위원장과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신임 하진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경자년을 시작하는 자리인 총회에서 본인을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으로서의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좋은 의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매립장 주변 지역 주민지원협의체는 매립장 주변 환경 보존을 위해 불법폐기물 반입처리 및 매립과정을 철저히 감시하고 매립장 및 사업소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 매립장 인근 7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지원협의체이다.

한편 시는 2019년 7월 조례(진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매립장 주변 지역 주민지원협의체의 숙원 사항인 재활용선별장 계약 방법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주민화합과 복리 증진에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현 시장 취임 이후 진주시와 매립장 주변 주민들과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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