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난곡난향,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대상’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난곡난향 에너지 자립마을이 ‘2019년 동 단위 저층주택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2019년 동 단위 저층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는 서울시에서 에너지 절약·실천문화를 동 단위로 확산하고 저층주택 에너지절감 우수사례를 발굴해 에너지절약·효율화·생산 정책에 대한 시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서울시는 424개 행정동 단위 저층 주택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 및 현장 심사, 2차 서면 및 종합심사로 입상자를 선정했으며 관악구 난곡난향 에너지자립마을(대표 박우인 외 2인)이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관악구 난곡난향 에너지자립마을은 2014년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구와 함께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위한 컨설팅을 해 저층 주택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특화사업을 전개해왔다.

△노후화된 창호 방풍 및 단열을 위한 덧댐 시공 376가구 △고효율 LED 조명 교체 156가구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72가구 △에코마일리지에 430가구가 참여했으며 에너지 축제·에너지 골든벨 등을 개최해 주민화합과 자발적인 참여를 위한 활동도 적극 시행했다.

관악구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1천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으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동 에너지 취약시설 및 환경 개선, 가정 에너지 절약제품 및 생산시설 설치비 등의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난곡난향 에너지자립마을 대표 박우인은 “관악구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시상금을 활용해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며 특히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태양열) 도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기본은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 및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을 통한 주민의 에너지 절약에 동참”이라며 “더 많은 에너지 자립마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