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연말연시 도심 내 경관조명 설치

대구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의 빛을 밝히기 위해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등 도심 내 주요 공원 및 가로변 11개소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이 경관조명은 올 12월 1일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설 연휴 뒤인 2월 말까지 운영돼 겨우내 대구를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일 계획이다.

시는 연말연시에 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등 도심 주요 공원과 가로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있다.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과 2·28 기념 중앙공원에는 가로변에 꽃 조명, 스노우 폴 등으로 연출한 화려한 꽃길과 하트 터널을 만들고 공원 내 잔디광장에는 사진 촬영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2020 쥐의 해 테마에 맞춘 각종 해피 마우스, 쥐 모형, 치즈, 드레스, 호박 마차, 구두 등의 포토존을 조성해 아름다운 도심 야경을 연출한다.

또한 각 구·군에서도 대구 공항, 앞산 카페 골목, 칠곡중앙대로변(태전교 삼거리∼동아백화점 칠곡점), 수성유원지, 사문진 주막촌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주요 가로거리와 조경지에 경관조명 설치가 한창이다.

12월 초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점등을 하여 시민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경관조명은 내년 설 연휴 뒤인 2월 말까지 겨우내 오후 6시∼11시까지 점등할 계획이어서 연말연시 가족, 연인들의 밤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 시민들이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통해 한해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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