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생태도시, 환경교육인이 모여 답을 찾다
11월 22일부터 이틀간 부산서 ‘2019년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개최
기념식, 학술회, 환경교육 경진대회 등 다양한 환경교육 행사 마련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와 공동으로 ‘2019년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을 11월 22일부터 이틀간 부산광역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민관 합동으로 개최하여 환경교육 분야의 민관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얼쑤, 환경교육–환경교육으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다.

‘얼쑤, 환경교육’은 흥겨운 ‘한마당’의 의미를 살린 표어로 환경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생태적 가치를 공유고자 하는 취지다.

11월 22일에 열리는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기념식에는 환경부를 비롯해 지자체, 교육청 및 교사, 환경교육 활동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사회 각계에서 환경교육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환경교육도시 관련 영상 및 공연을 선보인다.

기념식 외에도, 환경교육 정책간담회, 환경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 체험·전시관 등 다양한 환경교육 행사가 열린다.

11월 22일에 열리는 중앙-지방 환경교육 정책간담회에서는 환경부, 지자체 공무원, 지역환경교육센터 등 전국 환경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국가 및 지역환경교육종합계획 등 환경교육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갖는다.

같은 날 진행되는 환경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전국 17개 팀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심사결과에 따라 환경부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11월 23일 부산역 광장에서는 전국 환경교육기관·단체의 우수 교육교구, 환경교육과정 등을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6개 환경교육 체험전시관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환경교육 학술회, 학교환경교육사례발표회, 청소년 환경동아리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부산광역시와 충청남도에서 환경교육도시를 선포하고 지역 특화형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환경교육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라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부, 학계, 민간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환경교육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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