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진양호 상류 상수원보호구역 수변정화활동 실시
11월 19일부터 2주간 진양호 상수원보호구역 일대 쓰레기 수거
2004년부터 매년 상수원보호구역 정화활동을 통해 수질개선 도모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상수원 보호 및 수질개선을 위하여 11월 19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양호 상수원보호구역 일대 7개 구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수변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수원보호구역 수변정화활동은 200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정화활동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여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상수원보호구역 면적이 넓고, 쓰레기 유입 및 정체 가능성이 높은 진양호(남강댐) 일대를 대상지역으로 하였으며, 상반기에는 진주시 대평면, 사천시 금성·장신마을, 산청군 신기마을 등에서 하천변과 호소 내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 18톤을 수거하였다.

이번 하반기 정화활동 지역은 태풍 “미탁” 등 잦은 강우로 인해 쓰레기가 적치되어 있고, 도로와 인접하여 쓰레기 투기가 잦아 집중적인 정화활동이 필요한 진주시 명석면, 사천시 양월마을 등 7개 구간이다.

11월 19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정화활동에는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를 도모하기 위해 주변 지리에 익숙한 지역주민을 한시 채용하여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 7개 구간의 생활쓰레기, 영농폐기물 등과 하천변에 방치된 오염물질을 집중적으로 수거한 뒤 진주시, 사천시와 협조하여 쓰레기를 분리·처리할 계획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지속적인 수변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모두가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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