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제 평가결과

국내에서 생산되는 휘발유와 경유의 환경품질이 세계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6일 올 상반기 수도권지역에 공급되는 자동차연료 환경품질을 조사한 결과, 휘발유는 세계최고기준에 가까운 ★표 4개 등급을 경유는 세계최고기준 수준인 ★표 5개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제를 처음 도입한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경유는 ★표 5개 등급을 받은 국내 정유사가 S-Oil 1개에 불과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국내 모든 정유사에서 세계최고수준의 환경품질을 받아 경유의 환경품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휘발유는 지난해에 비해 큰 변화없이 국내 정유사 모두 세계최고수준에 가까운 환경품질을 유지했다.

‘환경품질등급제’는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자동차 연료의 환경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에 처음 도입된 제도로 이번 조사결과는 제도 도입 후 3번째 공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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