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래구, 혁신어울림센터에 온천수 열에너지 활용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이달 16일에 온천수 열에너지 활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핵심사업인 혁신어울림센터 건립에 온천수 열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혁신어울림센터는 연면적 3천978.52㎡, 지하 2층∼지상 6층의 규모로 실내놀이터, 상생협력상가, 작은 도서관 그리고 창업/교육 프로그램실 등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혁신어울림센터는 패시브 및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건립될 예정이고 특이점은 동래의 지역자원인 온천수 열에너지를 활용하여 건립된다는 것이며 녹색건축물의 대표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래온천은 우리나라 온천 가운데 제일 오래됐으며 온천공은 총 30개, 1일 허가량은 3천225톤이다.

또한 동래 온천의 용출온도는 64℃로 국내 온천업소 중 온도가 높은 편이다.

김우룡 구청장은 "혁신어울림센터 건립은 지역자원인 온천수를 열원으로 사용하고 열교환기를 통해 폐열 에너지를 회수하는 원리로 저탄소·저에너지 사회를 선도하는 국가정책목표에 부합하다"며 "공공건축물의 모범사례가 돼 점점 민간으로 확산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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