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원 보호구역 회동수원지 지역주민이 지킨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생태자원의 보고 회동수원지를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가꾸고 지켜나가는 ‘회동수원지 생태파수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동수원지 생태파수꾼은 10∼11월 중 총 5회 운영되며 회동수원지 인근에 있는 금사회동동, 부곡3동 및 선두구동 주민들과 금정클린지킴이 봉사단이 함께 참여한다.

금정관광해설사와 함께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코스별로 트레킹하며 가시박, 돼지풀 등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수원 보호구역인 회동수원지가 2010년 45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된 이후 회동수원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생태 보호의 중요성도 부각되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킴이 활동에 나선 것이다.

또한 생태파수꾼 참가자들은 오륜동 땅뫼산 편백숲에서 숲 명상, 아로마 오일 만들기 등 회동수원지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회동수원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바쁜 일상에도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금정구 대표 관광명소인 회동수원지 정화 활동에 참여해준 지역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동수원지의 생태 보호와 관광프로그램 홍보에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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