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생수 시장은 급성장, 음료류 시장은 소폭 증가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음료류(생수 포함) 시장」보고서 발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음료류에 대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음료류 생산액은 2018년 6조 4천779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4% 증가하였으며, 같은기간 생산량은 475만6천285톤에서 540만4천609톤으로 연평균 3.2% 증가하였다.

2018년 생산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커피(30.1%)이며, 이어서 탄산음료류(19%), 기타음료류(16.7%), 다류(13.3%)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동안 음료류 생산액 중 커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 내외로, 시장을 대표하는 품목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인삼·홍삼음료와 기타음료류가 비중을 늘려가는 가운데, 당분 등에 의한 건강 우려로 과채음료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7년 생수 생산액은 7천606억 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며 5년간 연평균 10.7%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8년 기준 음료류(생수포함)의 소매점 매출액(POS DATA)은 5조 4천459억 원으로 2016년 5조533억 원보다 7.8% 증가하였다.

에너지 음료와 커피음료는 카페인에 대한 지속적 수요를 기반으로 시장이 성장하였고, 특히 커피는 소비자 수요에 맞춘 대용량화 및 고품질화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온·비타민음료 및 생수는 건강 중시 트렌드가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생수의 경우 1인 가구 및 어린이 등 수요에 맞춘 소용량 제품(1ℓ, 300㎖ 등) 출시로 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과채음료는 당분 등에 의한 건강 우려로 이온·비타민 음료 등으로 소비가 대체되며 시장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생수는 대량구매 특성상 할인점 비중도 높았다.

생수는 생산·출하 실적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시장규모가 급속히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음료류·생수 생산 및 유통·판매 현황, 소비특성 등에 대한 정보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www.aTFIS.or.kr)에 게재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음료류(생수포함) 시장’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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