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내 유통 중인 먹는샘물 안정성 확인

충청북도는 금년도 3분기까지 도내 유통 중인 먹는샘물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분기 1회씩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을 수거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청주, 충주, 보은, 증평, 음성 등 5개 지역에서 총 92개의 제품을 수거했다.

수거장소는 대형마트, 편의점, 소규모 점포 등이며 수질검사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총 50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였다. 이중 미생물에 관한 기준은 총대장균군 등 6개 항목, 건강상 유해물질에 관한 기준은 납, 페놀 등 31개 항목이며 심미적 영향물질에 관한 기준은 냄새 등 13개 항목이다.

또한, 도는 먹는샘물의 연중 소비량이 많아 도내 먹는샘물 제조업체의 지도․점검을 강화해 원수 및 제품수의 수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도민 건강상의 위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먹는샘물은 직사광선을 피하여 서늘하고 청결한 곳에 위생적으로 보관하고, 개봉 후에는 뚜껑을 닫아 냉장보관 후 가급적 빨리 음용해야 제품의 변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피해 예방이 가능하다”며 특히 “온도가 높고 직사광선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차량 안에는 보관을 자제하여야 하며, 먹는샘물 판매업소는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먹는샘물을 보관해야 PET 용기에서의 유해물질 용출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