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저소득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전북 군산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하며 강임준 군산시장의 시정방침인 더불어 쾌적한 안전도시를 실천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을, 겨울철 미세먼지 증가에 대비해 저소득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2만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총 3억7천만원의 사업비로 수혜대상에 따라 KF80, KF94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가 보급되는 이번 사업은 1인당 23매씩 10월 중 보급될 예정이다.

김양천 복지관광국장은 "미세먼지 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미세먼지 마스크 비용은 저소득층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성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청장년층보다 폐 기능이 약해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 시 의사 등의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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