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요간선도로 공동탐사로 도로함몰 예방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달 27일 공동탐사 전문기관과 계약을 체결 완료하고 내년 3월까지 창원대로 등 주요간선도로 12개 노선 625㎞에 대해 GPR(Ground Penetrating Radar, 지표투과레이더) 탐사장비를 투입해 도로의 공동을 탐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팔룡동 운암서원 삼거리, 7월 마산동부경찰서 앞, 9월 신월동 시민생활체육관 앞 교차로 등에서 도로함몰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돼 도로함몰 발생의 원인이 되는 지하 공동을 탐사하는 등 선제 대응으로 지하안전사고 예방과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9월부터 본격적인 공동탐사를 실시해 내년 3월 완료하며 탐사결과를 토대로 도로 하부 공동이 발견되면 관할 구청 관계자 등과 협력해 선제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상운 건설도로과장은 "도로함몰 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이고 선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탐사로 도로함몰, 지반침하사고 없는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