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상수도 급수 포함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함양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고향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추석연휴 종합대책은 종합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교통소통·안전 대책, 재난·안전사고 대책, 물가 관리·서민 생활 보호, 비상 진료·방역 대책, 환경관리,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로 나눠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우선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기획예산담당관을 총괄로 7개반 8개부서가 참여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으로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교통관련 불편을 접수하고 교통질서 계도와 법규위반 차량 등 실시간 교통 상황을 관리한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중 제16회 함양산삼축제가 개최되면서 많은 차량들이 함양을 찾을 것으로 보여 귀성차량 임시 주차장을 21개소 945대를 확보하고 예비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을 지원한다.

각종 재난 등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집중호우 및 태풍발생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화재 취약시설의 안전관리 및 귀성객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하기로 했다.

또한, 감염병 집단 발병 대비 비상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현장 응급진료지원을 편성 운영하는 한편,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성수식품 제조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명절 물가 모니터링 및 현장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과 이벤트를 실시하고, 지역화폐인 함양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행사 등 홍보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그리고 사용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 전기와 가스사고 예방 및 가스 안전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상수도 급수와 쓰레기 수거 등 비상대책 및 대책반 운영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외도 따뜻하고 인심 넘치는 명절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고, 14일 제17일 추석맞이 군민 씨름대회 개최를 비롯해 함양박물관 전통문화 체험, 함양군민을 위한 무비데이 무료 영화상영 등 군민과 귀성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추석연휴와 함께 제16회 함양산삼축제가 개최되어 귀성객 및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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