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추석 명절 수돗물 안정적인 공급 특별대책' 추진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 및 군민들이 수돗물 공급에 따른 불편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 명절 상수도 비상급수 특별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수도과장을 상황실장으로 명절 연휴 4개 반의 비상 급수반 및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건강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여부, 정수장 2개소와 배수지 19개소, 가압장 47개소, 밸브실 38개소, 소규모 수도시설 4개소 등 총 110개 소를 점검한다.

아울러 주요 상수관로 1천478㎞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해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명절 이전에 보수를 마치고 건강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명절 전날과 당일 물 수요가 급격히 올라가는 시간대에 상수도 공급이 끝나는 지역에 일시적으로 물 부족 현상과 출수 불량 등 사고 발생에 대비해 한국수자원공사 밀양권지사와 연계해 비상 급수용 병물 50박스와 비상시 수돗물 운반 공급을 위한 급수 차량도 사전에 확보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한 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명절 연휴에는 군민들의 10% 수돗물 아껴 쓰기가 필요하다며 절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수도 급수 관련 군민불편신고는 창녕군 수도과(055-530-6472)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에서는 추석 대비 특별 점검을 통해 고향을 찾을 귀성객과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7일에는 창녕 주요 공중화장실에 청결 점검과 최근 타 시군에 발생한 황화수소 가스 및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즉적·판매제조가공업소를 비롯한 유통·판매·조리 업체에는 유통기한 경과한 물품의 사용 여부 등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수산물 품목도 선제적 단속에 나선다.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 등 원산지 속임 표시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안심 먹거리 제고를 통한 식품 신뢰를 제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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