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 실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여름철, 진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대안동 차 없는 거리와 전통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무더위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커 예방관리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진주중앙시장, 로데오거리, 대형마트 등에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안심먹거리로 건강지키기', '나트륨 줄이 GO∼건강 올리 GO∼'라는 구호 아래 음식문화 개선 사업 및 식품안전 홍보도 병행해 실시했다.

강승현 위생지도팀장은 "무더운 날씨는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조건으로 병원성 대장균, 캠필로박터제주니 등 식중독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가금류 세척 시 주의하고 날 것으로 섭취하는 식재료와 일반 식자재의 조리도구를 교차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샐러드, 무침 등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경우에는 세척·소독을 철저히 할 것과 손 씻기 6단계 등 개인위생과 식품 보관 취급에 관해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 위생과에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대학 주변과 다중이용시설의 떡볶이, 김밥, 돈가스 등을 수거해 검사의뢰 했으며 유등축제를 앞두고 축제장 주변 집단 급식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하고 홍보물 배부 및 음식업소 관계자 위생교육을 통해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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