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하반기 '양재천 천천투어' 개최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가을철을 맞아 9∼10월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생태체험 '2019 하반기 양재천 천천투어'를 운영한다.

양재천 천천투어는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양재천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만끽하고 하천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로 지난 상반기(5∼6월), 여름 휴가철(7∼8월) 4달간 운영을 통해 약 1천500여명의 참여자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투어는 9월 2일∼10월 31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일 2회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회당 90여분간 진행되며 참여대상은 5세 이상 어린이와 학부모로 회당 12명 내외로 운영된다.

14인승 전기셔틀카를 타고 양재천을 따라 이동하며 생태체험 전문 강사에게 양재천에서 서식하는 각종 동식물에 대해 배우고 꽃 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또한 수질정화시설 견학, 미꾸라지 방류, EM 흙공 만들어 던지기 등을 통해 하천 정화 활동을 몸소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뗏목체험은 양재천 천천투어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 체험으로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20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서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물관리과(02-2155-7312∼3)로 문의하면 된다.

조 구청장은 "양재천 천천투어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양재천 천천투어는 도시 생활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자연에 좀 더 친숙해지고 하천 관리와 보전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체험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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