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여름철 물 절약 실천운동 추진

충북 괴산군 수도사업소(소장 김진성)가 여름철 물 사용 급증에 따라 단수사고를 대비한 대대적인 ‘물 절약 실천운동’에 나섰다.

군 수도사업소는 기상이변으로 강우량이 고르지 못해 가뭄이 심화되고, 재생가능한 지표수와 지하수 자원이 고갈되는 등 물 부족 위험에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생활용수 절약방법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물 절약 실천운동’을 펼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 수도사업소는 우수특허대상을 받은 양변기 절수장치 300개를 구입, 관내 20여 개 관공서에 보급·설치하는 등 물 절약 실천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 속 물 절약 실천방법을 담은 ‘물 절약 실천 안내문’과 ‘물 절약 실천 스티커’를 대거 제작해 나눠주는 등 온 군민이 동참하는 물 절약 실천운동을 벌이고 있다.

군 수도사업소는 절수장치 설치를 통해 관공서에서 사용하는 물의 30%가 절약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생활 속 물 절약 실천방법의 적극 홍보로 군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물 절약 정신을 되새겨보는 기회로도 삼는다는 계획이다.

생활 속 물 절약 실천방법으로는 △양치 컵 이용하기 △세면대야 사용하기 △빨랫감 모아서 세탁하기 등이 있다.

김진성 군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물 절약 실천운동이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및 지하수 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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