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집중점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펜션, 음식점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집중점검
수질오염예방 및 시설운영자의 관리역량 강화 유도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관내 펜션, 음식점 등의 소규모 개인오수처리시설에(40㎥/일 미만)에 대하여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수, 분뇨 등이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결되지 않는 낙동강유역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5일간 실시하며 시설운영자의 관리역량 강화를 유도하여 개인하수처리시설 부실관리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시설물 관리상태(고장설비 방치) 등이며, 고의로 오수를 무단 배출하는 행위나 개인하수 처리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방류수 수질기준이 초과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설의 적정 운영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낙동강 지류·지천의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각종 수질오염행위의 사전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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