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하천·하구쓰레기 정화사업 추진
수질오염 및 수생태계 경관훼손 방지와 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

고창군은 고창천, 주진천 등에 대해 쓰레기 수거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10월말 까지 하천·하구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장마철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하천인근에 다량으로 방치된 쓰레기가 일시적으로 하천·하구로 유입돼 수질오염의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고창군은 하천변에 방치된 생활폐기물과 부유 쓰레기 등 수질오염원을 신속히 제거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지난해 129톤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쓰레기 수거를 통해 년 600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올해에는 4월부터 현재까지 고창천, 주진천 등을 중심으로 4명의 인력을 투입해 25톤의 방치쓰레기를 수거 처리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매년 정화사업을 진행해 수질개선은 물론 수생태계 교란과 경관훼손 예방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하천·하구쓰레기 정화사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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