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9~2028년 지하수관리계획 공고

경상북도는 지하수의 체계적인 개발․이용 및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경북도 지하수 관리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아 내달 14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경상북도 지하수 관리계획은 「지하수법」 제6조의2에 따른 10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 환경부의 지하수관리 기본계획 수정 계획(2017년)과 「지하수법」개정 등 국가 지하수 관리․제도의 변화에 따른 지하수 정책을 반영해 수립했다.

경북도의 지하수 전체 시설 수는 12만5천여 개소로, 전체 이용량은 564백만㎥/년이며 전체 개발 가능량(2,465백만㎥/년)의 23%에 해당한다. 용도별 이용량은 농업용(55.5%), 생활용(37.1%), 공업용(6.5%), 기타(0.9%) 순이다.

지하수 관리계획에는 △경상북도 지하수 일반현황 △부존특성 및 개발 가능량 △지하수 이용 및 관리계획 △지하수 수질관리계획 △지하수 보전․관리계획 등이 수록돼 있다.

경북도는 도민이 지하수 관리계획을 열람할 수 있게 시군 지하수 담당부서에 책자를 배부하는 한편 도 홈페이지(www.gb.go.kr)에도 게재한다.

이번 계획의 목표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제반 여건 변화를 고려해 10년 후 재수립 하되 필요시 5년 단위로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본 계획을 바탕으로 경북도의 지하수 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하수 고갈이나 수질오염을 막고 지속가능한 미래 수자원으로서의 지하수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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