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2020년까지 80억달러 규모 수로 건설 추진
칠레 기업 ViaMarina는 칠레 북부의 가뭄 피해 지역에 남부의 강물을 끌어 대기 위해 2020년까지 80억 달러 규모의 수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샌디에고에 있는 모 기술대학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ViaMarina의 CEO인 펠릭스 보그리오로(Felix Bogliolo)는 프로젝트의 기술 세부 사항 중 일부를 공개했다.
보그리오로 사장에 따르면 이 수로는 해안을 따라 물속으로 총 2천30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으로 구성된다. 비오비오(Biobio)강, 마울레(Maule)강 및 라펠(Rapel)강에서 취수된 물은 북쪽의 12개 지역에 전달될 것이다.
이 시스템은 하천 평균 유량의 3%만 사용하기 때문에 파이프라인은 초당 15㎥를 수송할 수 있다.
완공되면 이 수로는 주로 농업 종사자들에게 큰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Bogliolo 사장은 수송된 물이 생활용수 및 산업용수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BNamericas(https://www.bnamericas.com/en/features/chilean-firm-hopes-for-2020-tender-on-us8bn-water-highway) / 2019년 7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