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수력발전 중심으로 전력산업 성장시킬 것
수력 중심 안정적 전력망 구축... 무역적자 최소화 목표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는 신재생 에너지 중 수력에너지를 중점적으로 육성하여 전력산업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라오스는 수력 발전으로만 약 4만 메가와트(MW)를 생산할 수 있고 태양열, 풍력 발전을 포함하면 총 4만5천MW를 생산할 수 있다.

총리는 라오스가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에너지와 광산과 같은 풍부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자원 개발을 통한 이익을 최대한 창출해내고 환경과 지역 주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위해 사전 연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Nam Ngum I 수력 발전소나 Nam Theun II 수력 발전소와 같이 오랜 기간 연구를 거친 뒤 건설된 시설들을 참고할 수 있다.

라오스는 앞으로 국내 전력수요를 충족시키는 데에 에너지 개발의 초점을 맞추고 잉여 전력을 인접국가로 수출하고자 한다.

라오스는 인접국으로의 전력 수출을 경제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오며 ‘아시아의 배터리’라고 불렸지만 총리는 이에 대해 언론이 붙여준 호칭일 뿐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라오스는 국가 전력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인접국으로부터의 에너지 수입을 줄이고 무역적자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라오스는 태국, 베트남, 중국으로부터 각각 1천100만 달러, 200만 달러, 120만 달러 상당의 전력을 수입한 바 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9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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