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Ⅰ.  물관리일원화 ·「물관리기본법」 제정 1주년


‘물관리일원화 ·「물관리기본법」 제정 1주년 기념식’ 개최

환경부·국회물포럼 공동주최, 한국물환경학회·국회물관리연구회 주관…100여명 참석
「물관리기본법」, 지난해 5월 28일 국회 통과…1년여 준비기간 거쳐 6월 13일부터 실행


6월 13일 국회본관 3층 귀빈식당서 열려

▲ ‘물관리 일원화 및 「물관리기본법」 제정 1주년 기념식’이 주승용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여야 4당 국회의원, 조명래 환경부 장관, 국회물포럼 이사 및 분과별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13일 오전 11시 국회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열렸다.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회물포럼(회장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지난 6월 13일 오전 11시 국회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물관리 일원화 및 「물관리기본법」 제정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물관리 일원화 이후 1주년이자 「물관리기본법」 시행일인 6월 13일을 기념하고, 향후 물관리 정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최도자·임재훈·김삼화 의원,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 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 박중현 한국학술원 회원, 한무영 국회물포럼 부회장(서울대 교수) 등을 비롯해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황희연 LH연구원 원장, 오순록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본부장 등 국회물포럼 이사들이 대거 참석해 「물관리기본법」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주승용 국회물포럼 회장(국회 부의장)의 개회사(왼쪽) 및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환영사 모습.
▲ 이날 기념식에는 여야 4당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 바른미래당 최도자·김삼화 의원.

주승용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물관리기본법」이 지난 1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늘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면서 “마지막 관문인 본회의 찬반토론까지 참여하고 아슬아슬한 표차로 법의 가결이 선포되던 상황을 돌이켜보면 지금도 가슴이 떨리고 감개무량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 주승용 국회물포럼 회장은 대한민국 물 분야에 많은 연구업적을 세운 박중현 한국학술원 회원(서울대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도 2018년 6월 정부조직법을 개정하여 물관리 일원화를 이루었다. 이후 환경부는 ‘통합 물관리 정책방향 및 로드맵’을 수립하여 향후 물관리의 밑그림을 그리고 물관리 조직 개편을 완료하는 등 통합물관리 시대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물 분야에 많은 연구업적을 세운 박중현 한국학술원 회원(서울대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박중현 명예교수는 대한상하수도학회장,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수자원, 상하수도 등 물 분야에 많은 연구 등 업적을 남겼다. 박중현 명예교수는 대한토목학회 학술상(1974년), 국민훈장 석류장(1998년), 제50회 3.1문화상 학술상(2009년) 등을 수상했으며, 1999년부터 대한민국학술원 회원(토목공학 분야)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지는 통합물관리 시행 1년 성과의 주요 내용과 6월 13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물관리기본법」과 시행령·시행규칙 전문 등을 특집으로 게재한다.

[사진 = 배철민 편집국장 / 취재·정리 = 동지영·최해진·배민수 기자]
 

글 싣는 순서

Part 01. 물관리 일원화 1년 성과 바탕 통합물관리 본격 추진
Part 02. 통합물관리 첫걸음, 「물관리기본법」 시행

[『워터저널』 2019년 7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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