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 유통 먹는샘물 수질검사 결과 '안전'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생태수질과가 합동으로 올 상반기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의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질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먹는샘물 수질검사는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광주지역 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제품을 포함한 29개 제품을 수거해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미생물, 유해중금속, 농약, 유기화학물질 등 법정 50개 항목이며 모두 먹는샘물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

먹는샘물은 암반대수층 안의 지하수 또는 용천수 등 자연 상태의 샘물을 먹기 적합하게 물리적으로 처리하는 등 방법으로 제조한 물이다.

배석진 환경연구부장은 "기준에 적합한 제품도 보관·사용 중 변질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햇빛 노출을 피하고 시원한 곳에 두거나 냉장 보관해 음용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생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