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안전한 수돗물 공급 '총력'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붉은 수돗물 공급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방정수장(상월, 노단이)을 통해 생산하는 수돗물에 대해서는 원수처리과정 및 정수, 배수지의 수질 상태를 수질 연속 측정장치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인체에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수질 상태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창녕읍에 설치된 수질 전광판을 통해 군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현재 창녕군의 노후화 상수도관로는 147㎞로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2021년까지 지속해서 교체할 계획이다.

노후화된 상수관로에 대해서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진단을 해 연차별로 노후관로 교체 및 주기적인 관망 청소 계획 수립을 위해 현재 상수도망 관망 전문기술진단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방정수장의 수질 사고 및 원수 부족으로 정상운영이 불가능한 경우에 대비해 밀양댐 광역 상수도로 전환하기 위해 지방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추진해 수돗물 공급에도 문제가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수도권에서 발생한 붉은물(적수) 사고에 대비해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식용수 분야 위기대응 지침서 및 합동 정부 원인조사결과를 참고로 식용수 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실시하고 있어 수질이 궁금한 군민이면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이후 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도전 수질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알려 줌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